[충청신문=제천] 정연환 기자 = 29명의 희생자를 낸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희생자 유족에 대한 보상이 참사 6년여 만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5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김창규 제천시장과 류건덕 유족 대표와 만나 보상 이행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충북도와 제천시는 유족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유족 측은 관련 행정절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12일 제천 화재참사와 관련, “더이상 시간을 끌 문제가 아니고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제천시청을 방문, 화재참사 유족 대표들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언급, 사실상 유족들에 대한 위로금 지급을 시사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유족 대표 1명과 김지사의 대리인 1명을 선정, 협의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도의회가 2017년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 정부 차원의 피해자 보상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6일 도의원 35명 전원이 서명한 성명을 통해 “제천 참사 유가족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국회는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인 제천 참사 피해자 보상을 위한 결의안 조속히 통과 시켜달라”고 요구했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이 화재 참사 이후 9개월만에 다시 영업을 시작한다. 대전점은 휴장 기간을 마치고 12일 별도의 재개장 이벤트 없이 조용하게 문을 연다. 지난해 9월 화재가 발생했던 지하 주차장은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오는 8월 또는 9월 중 완전 재개장 될 예정이다. 이날 문을 여는 지상층은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가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를 계기로 유사 화재 재발방지를 위해 건축물 지하층 건축기준을 마련하여 인명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마련한 건축기준은 지하층 화재사고 시 건축물 근로자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시설 설치기준도 마련하였다.적용 대상은 5000㎡ 이상 다중이용건축물인 판매시설, 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종합병원 등이며, 16층 이상 대형건축물도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우선 건축물 관리업무를 담당 근로자들이 사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2일 관내 대형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대표자 40여 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시는 화재 참사 이후 대형판매시설 38개소에 대한 안전소방점검과 현장 근무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7명의 사망자를 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와 관련해 안전관리책임자 등 관계자 1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27일 입건됐다. 대전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수사를 통하여 안전관리 소홀 사실이 확인된 관련자들을 우선 입건한 것이며, 입건 규모와 범위는 향후 수사진행 경과에 따라 확대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시달한 유통매장 등 신규 대형건축물 지하 주차장에 대한 화재 재발 방지 종합대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핵심은 제연과 배연설비를 설치하고 불에 잘 타지 않는 마감재 사용을 강력히 권고한 점이다. 이는 유성구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와 관련, 25일 4대 분야 14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유사 화재 긴급대안의 일환이다. 4대 분야는 ▲제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유통매장 등 신규 대형 건축물의 지하 주차장에 대해서는 제연과 배연설비를 설치하고 불에 잘 안 타는 마감재를 사용하도록 강력히 권고하기로 했다.시는 유성구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25일 4대 분야 14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유사 화재 재발 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한선희 시민안전실장은 이날 오전 기자브리핑을 통해 "지난 29일부터 2주간 현대아울렛과 유사한 규모의 대형판매시설 38개소에 대해 긴급 안전소방점검을 실시했으며 안전소방점검 결과와 현장 근무자 의견을 종합해 마련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20일 진행된 대전·세종 국정감사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지각과 국민의힘 의원들의 감싸주기식 질의만 이어지면서 우려했던 대로 '맹탕'과 '반쪽짜리' 국감으로 끝이 났다.민주당은 지난 19일 밤 검찰이 민주연구원을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에 반대하며 국정감사 보이콧을 선언했다.이때문에 이날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세종 국정감사는 국민의힘 의원들만 참석한 채 시작됐다.민주당 의원들이 빠진 탓에 이날 국정감사는 트램 사업비 2배 증가, 주민참여예산 삭감 필요성, 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실효성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13일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 중심, 열심히 일하는 의회의 가치를 중심으로 잘사는 대전시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전 시의회 기자실에서 제9대 전반기 의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의 성과와 의회 운영 방향을 밝혔다. 지난 7월 7일 제9대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경찰이 현대백화점 본사 압수수색 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관련성 여부를 살펴보겠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대전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8명의 사상자를 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와 관련해 오후 1시 45분경부터 약 7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수사관 10여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경찰이 지난달 26일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11일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안전관리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대전경찰청은 “대전경찰청 경찰관 10명이 이날 오후 1시 45분경 서울 강남구 대치동 현대백화점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경찰이 대전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참사 당시 스프링클러 프리액션밸브(준비작동식), 제연시설 작동 로그기록 등 정확한 분석을 위해 소방전문가와 협업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이두한 대전경찰청 강력범죄 수사대장은 6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대전현대프리미엄아울렛 로그기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감정을 맡겼다. 현재 국과수에서도 소방설비업체에 로그기록을 해독할 수 있는 설명서를 지원받아 분석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사건 조사에 대한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소방 전문가와 협업을 고려하고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은행동·대흥동 일원 원도심에서 '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안전강화를 위해 불꽃놀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5일 시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대전 현대 아울렛 화재 참사, 횡성한우축제 개막식 불꽃놀이 화재와 같은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불꽃놀이 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경호·교통 등 안전 통제인력을 보강키로 했다.한편 문인환 문화관광국장은 4일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해 행사 대행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행사장 전체를 둘러보며 사전 안전 점검을 실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4일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 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오는 20일 예정되어 있는 대전시 국감에서 거론될 지역 현안은 이달 중순께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한 지역정가 관계자는 4일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 대전 방위사업청 이전과 우주클러스터 조성,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축소 등 최근 대전에서 불거진 현안이 국감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측한다”면서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지방 1반 감사위원들이 어떤 현안에 초점을 맞출지는 10월 중순이나 돼야 가닥이 잡힐 전망”이라고 했다.현재 이장우 시장은 19일까지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참사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2개가 더 발견됐다.경찰 관계자는 3일 “대전경찰청은 참사 닷새째인 지난달 30일 오후 2시 40분경 지하 주차장 내에 있을 희생자들의 휴대전화 6개를 찾기 위한 수색을 시작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약 한 시간여 동안 수색을 벌여 2대의 휴대전화, 불에 녹아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물건 1개를 추가로 입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유족의 뜻에 따라 사상자 8명 중 2명의 휴대전화 이외에 나머지 6명의 휴대전화를 찾기 위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 나흘째인 29일 대전소방본부가 최종 인명수색을 벌였다.대전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2시 10분께부터 최종 인명 수색에 들어갔고 지하1·2층과 지상층 3개 층, 옥상층까지 건물 전체에 대해 면밀하게 살폈다.유성소방서 소속 대원들과 119특수구조단, 건물 관계자까지 포함해 총 25명의 인력이 투입됐다.앞서 대전경찰청 수사본부는 28일 오후 5시경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약 4시간에 걸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이날 경찰수사관 11명은 지하 1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지난 26일 발생한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점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 정상 작동 여부는 경찰이 아울렛 방재실을 압수수색 해 전자식 로그기록을 확인해야 명확해질 전망이다.김항수 대전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28일 오후 3시 20분경 아울렛 지하주차장 앞에서 오후 감식을 마친 후 “지하1층에 있는 종합방재실, 기계실, 전기실, 프리액션 밸브 15군데를 점검했다”며 “현재의 상태와 전자식 로그기록을 대조해서 정상작동 유무를 밝히겠다”고 설명했다.김항수 대장은 “현재 물탱크는 정상수위에 올라와 있고, 스프링클러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의회가 내달 초 예정된 제주도 연찬회를 취소한다.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 28일 “27일 밤 대전에 내려오자 마자 현대 아울렛 참사 현장을 둘러봤다”며 “현장을 보고 너무나 처참했다. 시의회도 조례를 만들어 대처해야겠다”고 밝혔다.이상래 의장은 이날 오전 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오늘 오전 상임위원장에게 의회 차원에서 관련 조례를 만들어 적극 대처하자고 이야기했다”며 “8박 10일로 집행부인 대전시와 해외출장 일정이 있지만 긴급하게 귀국했다”고 말했다.이상래 의장은 “오늘 아침에 집행부와 회의를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경찰·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한국전기안전공사·소방 당국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28일 2일차 감식에 돌입했다. 정확한 결과는 약 2주후 국과수의 정밀 분석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지만, 일각에서는 스프링클러 등 방재시설이 정상작동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합동 감식반은 오전에는 지하 1층 하역장에서 불에 탄 1t 트럭을 들어올리고, 오후에는 스프링클러나 소방설비에 대한 감식을 진행했다.오후 12시경 불에 탄 1t 트럭이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26일 오전 유성구 용산동 소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대형화재 발생으로 사망 7명, 중상 1명 등 모두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연기가 1층과 2층으로 순식간에 스며들면서 아울렛에 입점한 280여 점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전시의회에서는 27일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시의회는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경호원, 수행원 등과 함께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참사 현장을 찾았다. (사진= 김민정 기자)
전국적인 대형 화재 참사를 둘러싸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26일 오전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의 불길이 완전히 잡혔지만 실종된 인원 7명 전원이 사망해 화인과 함께 향후 대안의 핵심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소방당국과 경찰이 ‘현장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원인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소방본부는 최초 발화 지점을 지하 주차장 하역장 인근으로 추정 중이다.다량의 의류가 실린 적재 박스가 많은 아울렛 하역장에서 의류의 기름 성분 등이 급격히 연소하며 불이 빠르게 번진 것으로 여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이상천 제천시장과 6개 관련부서 관계자가 참여하는 산책 합동 현장점검을 펼쳤다.이번 점검은 개관 전 현장을 찾아 도서관 구성 및 각 부서별 준비 과정 등을 확인해 내실 있는 문화공간으로의 운영이라는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담당 부서별로 철저한 개관 준비에 임해 달라"며 "시민중심의 내실 있는 문화 공간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부서별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시민들이 산책하듯 일상